스타트업 위트스튜디오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월, 혹은 즉흥적으로(!) 갖는 "위트데이"에 대해서는 전에도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9월 위트 식구들이 보낸 위트데이, "만원의 행복"에 대해 얘기해 드릴께요~ :D
* 규칙과 혜택 *
규칙 하나, 사무실을 나가서 2시부터 7시까지 만원으로 보내기.
규칙 둘, 반드시 세 군데 이상의 장소를 들릴 것. (한곳에서 체류 금지 - ex. 피씨방에서 보내기)
- *혜택* 후기를 공유해서 1등을 뽑아 다음번 만원의 행복때 + 2,000원, 청소 면제권! 식사 메뉴 선택권!
규칙 설명은 끝났으니 각자, 만원 들고 출발~!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위트 로고 모양으로 예~!
그리고 각자 즐거운 금요일을 보내고 월요일, 다시 모였습니다.!
* 결과 발표 *
- 사무실 영화 감상 팀 : 유료 영화 결제 (-500) / 맥주 (-9,500) => 잔액 0원 <- 꼴찌 팀 0_0;;
경마공원 팀 : 경마공원 입장료 (-1,000) / 음료수 (-1,000) / 경마즐기기 (-1,500 : 따기도, 잃기도 했다는군요) => 잔액 6,500원
낙산공원 팀 : 물 (-700) / 밥버거 (1,500) / 모카라떼(-4,200) => 잔액 3,600원
그리고 이 날 우승을 차지한 남산공원 팀의 코스를 소개해 드릴께요~ 눈치채셨겠지만.. 네, 제가 우승했어요.....
"만원으로 즐기는 남산"
모처럼의 낮시간에 나왔으니, 평소 시간을 들여 즐기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하기로 결심하고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첫째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방문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두번째 방문지는 '남산공원'. 남산에 올라 서울의 야경을 찍기로 했지요.
첫번째 소비처가 된 곳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가는길에 발견한 적십자에서 운영하는 '희망풍차 라운지'
기부를 하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천원 한장에 커피 마시며 괜히 뿌듯~
요새는 기부도 스마트하게 자판기 처럼 되어 있어요
그리고 방문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 운영시간과 이용방법은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
6시가 되자 운영시간 종료로 끝에 한 10분을 남긴채 쫒겨나오게 되었습니다. 결말이 궁금...ㅠㅠ
슬슬 저녁을 먹어야겠는데.. 당초 계획은 남산의 명물(?) 왕돈까스를 먹으려 했는데.
주변의 호객과 옛날같지 않다는 인터넷 댓글에 망설여졌습니다. 그리고 그때 눈에 들어온 허름한(?) 한 가게..
이곳에서 순두부를 무려 4,500원에 먹게 됩니다. wow~ (맛은? 궁금하면...)
해가 지는 사진을 좀 찍으려 했는데 밥을 먹고 나오니 어느새 저녁 후식을 먹고자 계획에 있었던 카페에 들렀습니다.
커피는 아까 마셨으니 달달한 블루베리주스를 후식으로 골라봅니다. -4,500원 (밥 값과 찻값이 같다니..ㅜㅜ)
카페 야외 테라스 & 블루베리 주스
Cafe San120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가 남아있는 곳이 바로 보이는 장소이기도 해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아파트라는 '회현 시범 아파트'
그리고 남산을 올라 서울의 야경을 찍고 왔습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찍은 사진을 공개해 볼께요. XD
아름다운 불빛 만들어주신 야근 중인 분들께 감사합니다 (?!)
평일의 여유와 함께 소소한 취미생활을 잔뜩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던..
위트데이가 있어서 가능했던 하루 였습니다.
다음 위트데이 때 또 찾아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