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UI/UX

'나는 가수다'에서 발견한 GUI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23. 01:00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TV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감동의 물결과 함께 시청하다가 직업병(?)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출력해 주는 자막을 조금 유심히 살펴보니 방송 그래픽 치고는 상당히 세련된 타이포 그래피와 스타일링 기법이 적용되어 있었던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특히나 공통적으로 GUI 디자인에 많이 사용되는 스타일링 기법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나 디바이스 하나씩을 갖고 있는 탓에 GUI 디자인과 영상물에 동시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은데 이런 흐름에 따라 GUI 디자인 방식의 스타일링이 요구되어 표현되고 있는것인가? 아니면 GUI 디자이너가 자막 디자이너로 취직한건가?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는 가수다에서 나타나는 자막 그래픽 디자인을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세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음은 물론, 요근래 나타나는 TV 자막중 가장 세련된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프로그램도 최고구요!


* '나는 가수다'의 자막 그래픽 디자인





*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GUI 디자인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