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UI/UX

산업디자이너 디터람스와 GUI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4. 01:16

기분 전환삼아 다녀온 산업디자이너 '디터람스'의 전시회에서 현 시대의 GUI를 발견했다고 하면 조금 말이 이상하려나요.

애플 제품의 디자인적 근원이(디바이스, S/W 통틀어) 산업디자이너 '디터람스'의 디자인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너무나 유명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전시회에서 본 수많은 애플의 제품들은 오히려 자연스러웠지만
가장 놀라웠던 것은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조형미, 재질감 등이 현재의 많은 어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는 GUI 스타일에
차용된 점이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GUI의 역사에 있어서도 하나의 표준을 제시한 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의 작품 자체가 시대를 뛰어넘는 산업계의 표준이 되었다고 봤을때 어찌보면 당연한 걸 수도) 오히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을 하기위한 영감까지 얻어왔으니 기분전환 치고는 굉장히 의미있었던 전시회였습니다.



※ 하필 카메라의 밧데리가 없어 아이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사진의 질은 좀 뭣하지만, 디터람스의 작품을 아이폰으로 찍으니 좀 기분이 묘하더군요.



※ 출처 : http://www.deviantart.com/  ,  http://www.guifx.com/



끝으로 그가 제창한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계명을 공유합니다.

1 Good design is innovative.
2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seful.
3 Good design is aesthetic.
4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
5 Good design is honest.
6 Good design is unobtrusive.
7 Good design is long-lasting.
8 Good design is thorough down to the last detail.
9 Good design is environmentally friendly.
10 Good design is as little design as possible.